국내 사스환자 상태 계속 호전 _스포츠 베팅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._krvip

국내 첫 사스추정환자의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습니다. 국립보건원은 지난 29일 발생한 첫 사스추정환자는 현재 열과 기침증세가 거의 사라졌으며, 흉부 엑스선 촬영결과 폐렴증세도 대부분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국립보건원은 내일 오전 사스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 환자의 상태를 다시 한번 판정할 계획이지만, 환자의 가검물에 대한 세균배양검사가 나오지 않아 세균성 폐렴여부를 가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.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경우 이 사스환자는 이번주 중 퇴원해 자택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한편 부모가 홍콩을 다녀 온 홍콩국적의 어린이 한 명이 고열과 기침증세를 보이고 있어 사스의심신고건수가 65건으로 늘었으며 사스의심환자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. 이에 따라 오늘 현재 국내사스추정환자는 1명, 의심환자는 15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격리입원 치료중이고 6명은 자택격리중입니다. 보건당국은 또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온의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장 이틀까지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됨에 따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. (끝)